2012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가 ‘레저스포츠의 메카, 제주에서 느끼는 스릴과 감동!’을 주제로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제주시 탑동광장을 비롯해 제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2000년 시작돼 올해 13회째를 맞는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최근 각광을 받는 카이트보딩대회, 서핑대회, 댄스스포츠경연 등 3개 대회를 추가해 모두 6개 종목으로 확대됐으며 오는 10월 6일 제주시 탑동광장 해변공연장에서 개막행사, 댄스스포츠와 힙합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한 달 여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10월 6-7일 이틀간 이호테우해변과 주변 해안도로에서는 제13회 제주시장배 철인3종경기가 열려 인간 한계에 도전하며, 7일 서부두 방파제에서는 제15회 전국바다낚시대회도 개최된다. 12~14일 구좌읍 종달리 해변에서는 카이트(연)로 바람의 힘을 이용해 점핑과 각종 묘기를 구사하며 즐기는 제2회 전국카이트보딩대회가 열리는데, 21세기 신종 레저스포츠로 떠오른 카이트보딩은 오는 2016년 브라질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11월 2~4일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는 제11회 제주오픈 국민생활체육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열리고, 9~11일 같은 장소에서 전국서핑대회가 이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레저스포츠대축제 개최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주형 레저스포츠를 부각시킴으로써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64-728-2751 (제주시 관광진흥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