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영산호카누경기장 활성화와 외국인유학생 및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대불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카약, 래프팅, 딩기요트 등 대표적인 레저종목을 대상으로 해양레저스포츠교실을 무료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해양레저스포츠교실은 해양레저교육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대불대 교수 및 전문강사 5명이 30일부터 7월 중순까지 7기에 걸쳐 운영하며, 1기수당 토·일요일 이틀에 걸쳐 8시간 이론과 실기교육을 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 및 청소년은 전화 061-469-1586번으로 신청 후 무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후 모터보트 체험 등 특별한 체험거리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약 2000여명이 참여한 무료카누상설체험에 이어 올해는 경기방식을 가미한 ‘영산강물길 주말카누리그’를 운영한다. 일반시민과 동호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카누, 카약, 래프팅 무료체험과 경기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