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16일 양일간 진행된 `제1회 DMZ 세계평화기원 걷기대회'가 1,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화천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2년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의 공모사업중 하나인 제1회 화천DMZ 세계 평화기원 걷기대회가

16일 오전 9시 평화의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려 걷기동호회, 캠핑동호회, 주민 등 1000여명의 참가자들은

평화의 댐 종광장을 출발, 안동철교∼DMZ길 반환 ∼안동철교로 돌아오는 일반인에겐 공개되지 않는 민통선 14㎞구간을

4시간에 걸쳐 걸으며 청정화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하루 전 날인 15일에는 화천

생활체육공원 원형무대에서 김소월시인의 증손녀, 소프라노 김상은씨와 세시봉의 영원한 막내, 김세환씨의 축하무대로

가을하늘에 걸맞는 즐거운 시간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