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작은 공간에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놀이.

 유래

우리나라 투호와 비슷한 이 게임이 우리에게 소개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역사는 길다.
지금부터 5백여년 전 헨리6세 왕위계승권 문제로 시작된 영국의 30년전쟁 때 센트리올란도와 워크후일드의
전투에서 전투에 지진 병사들이 향수병을 달래기 위해 빈술통을 과녁삼아 화살촉을 부러뜨려 맞히기 내기를
했던 것이 시초이다. 우연히 시작된 이 놀이는 전쟁 중 불안감과 고향생각을 잊게 하는데 그만이었고 그 후
스포츠로 발전해 오늘에 이르렀다.

 특성

표적을 향할 때의 정신집중과 자신이 원하는 더블에 꽂혔을 때의 괘감에 인기를 끌고 있을 뿐 아니라, 사고와
친목도모에 한 몫을 톡톡히 하는 이 다트를 설치하면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화합을 도모할 수 있다.

다트 경기 기본자세로는 발 위치, 손가락의 상태, 팔 스윙 방법, 그리고 던지는 법이 있다.

가. 발의 위치 (STANCE)
    ∙ 정면형, 측면형, 중간형 등의 3종류가 있다.
    ∙ 각자 연습을 통해 편한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

나. 손 (HAND GRIP)
    ∙ 3~4개의 손가락으로 다트를 잡는다.

다. 팔 (ARM)
    ∙ 팔과 팔꿈치는 가능한 한 고정시켜 자연스럽게 밀어 내는 것 처럼 던지는 것이 이상적이다.

라. 던지는 법 (THROW)
    ∙ 다트를 잡는다
    ∙ 다트를 잡은 손을 뒤로 당긴다. (이때 귀 뒤쪽으로 당길 필요는 없다.)
    ∙ 다트를 가벼운 마음으로 던진다. (이때 다리에 힘을 가하면 정확성을 잃는다.)

 즐기는 방법
다트는 간단한 장비와 좁은 공간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경기지만 경기 방식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지상
으로부터 1미터 73cm의 높이에 보드 중앙이 오도록 설치하고 사격라인은 보드에서 2미터 37cm 떨어져야 한다. 보드에는 1부터 20까지의 숫자가 있고 보드 중심부에 가깝게 맞히는 사람부터 먼저 시작한다. 한번에 3회씩 던져 45회 이내에 최초에 정해 놓은 점수에서 맞힌 점수를 차례로 감해 가는데 누가 먼저 빨리 점수를 끝내는가, 즉 0점에 누가 빨리 도달하느냐로 승패를 가린다. 경기 종목은 301점, 501점, 801점, 1001점 등 네 가지가 있는데
주로 301점 게임이 많이 행하여진다. 이 게임의 묘미는 마지막 끝내기에 있다. 아무리 중간과정이 좋았어도
마지막에 실패하여 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마지막에서는 꼭 더블 포인트를 잡아야만 하는 게 특징이라 하겠다.

예를 들어 16점이 남은 상태에서는 8이 적여 있는 부분의 더블라인에 곡 넣어야 하며, 더블링을 명중했더라도
점수를 초과하면 버스트(BUST)라 하여 그때의 점수는 계산되지 않고 상대방에게 순서를 양보해야 한다.